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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구천그룹 특급호텔 건립 사업설명회 열려
- 환호공원 해안가 특급호텔 건립 계획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5년 12월 21일
|  | | ↑↑ 중국 구천그룹(九天集團) 특급호텔 투자 사업설명회 | ⓒ CBN 뉴스 | |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환호공원 호텔 부지에 5성급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고 투자 의향을 밝힌 중국 구천(九天)그룹으로부터 사업설명회를 들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 위치한 구천그룹이 지난 10월 두호동 산1-1번지 일대에 위치한 환호공원 호텔 부지를 직접 방문해 주변여건을 비롯한 포항시 관광자원 등을 직접 검토하고 향후 포항 관광객 추이 등 호텔 투자를 위한 사업타당성을 자체 검토한 후 이뤄진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 중국 구천그룹 리 하이위(李海宇) 회장을 비롯한 그룹 실무진, 상해 소재 호텔 설계업체, 그리고 구천그룹을 소개한 한국유젠국제(주) 진용 사장 일행 등이 참석했다.
구천그룹 리 하이위 회장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환호공원에 계획하고 있는 특급호텔은 5성급으로 중국 내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로 중국 내에 70여개에 달하는 5성급 특급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완다그룹(萬達集團)의 호텔브랜드 완다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천그룹은 16층 규모에 350여개 객실, 400석 규모의 컨벤션 홀 및 다수의 연회장을 갖춘 호텔을 설립할 계획이며, 호텔 투자 후 구천그룹이 소재한 간쑤성 소재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병마용으로 유명한 시안을 비롯한 란저우 등 간쑤성 관광에 관심이 있는 포항시민을 유치하여 중국 관광을 추진하는 등 양방향 관광 활성화를 통해 양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호공원 특급호텔 부지는 총 26,977㎡에 상당부분이 시유지로 외국인투자기업이 미화 2,000만불 이상 투자시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거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 신청이 가능하고 개별형으로 지정될 경우 법인세, 취․등록세, 재산세의 감면 등 세제혜택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구천그룹의 사업계획 및 투자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른 국내 및 해외 기업일부가 환호공원 호텔부지에 투자의향을 밝힌 상태에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심사를 통해 호텔사업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부지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두 개의 호텔을 유치하는 방안을 병행 검토하고 았으며 포항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5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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