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2 오전 07:30:5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 눈물의 수료식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27일
↑↑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식 편지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아무것도 모르는 이 늙이를 눈을 뜨게 해주심을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장님 나라 일 하시기에 바뿌시는데 시골에 사는 이 늙이 한데까지 신경써주셔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장님 더 쓰고 싶으나 글이 짤바서 못씁니다. 시장님 몸건간하시고 가정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임하면 신덕리에 사는 이강은 할머니가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쓴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7일(금) 오전 11시 안동체육관 지하 연회장에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통합 수료식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사업은 읍면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안동시가 지난 5월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영진)과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 주관으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글배달교실은 지난해 45명의 어르신께 교육을 실시했으며 반응이 좋아 올해는 120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과 문화교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최고령자인 모순대(90세 예안면) 어르신 등 2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으며, 정든 선생님들과의 짧은 이별이 아쉬운 어르신들의 울음소리에 행사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2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085
오늘 방문자 수 : 11,435
총 방문자 수 : 85,085,68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