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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기초단체장 청와대 초청 기자간담회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2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지방 여론을 수렴한다.



이 대통령은 기초단체장들에게 물가안정 및 일자리 창출, 구제역 가축매몰지 사후 관리 등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구제역 가축 매몰지 관리와 관련해 기초단체장들에게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매몰된 현장을 재확인해 부족한 곳을 점검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 앞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단체장들을 상대로 열린 국정설명회에선 새해 국정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앙과 지방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올해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문제로 인한 지역간 이해관계 대립이 첨예한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점에 대한 걱정과 당부의 말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정설명회에서 "과학벨트와 동남권 신공항을 비롯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유치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은 물론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과도한 유치 열기가 지역갈등을 넘어 자칫 국론 분열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모든 사업을 법령이 정한 절차와 일정에 따라 합리적이며 객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자체에서 지역적 이해관계를 벗어나 대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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