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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여 년 전 불후의 사랑 "원이엄마" 뮤직씨어터가 13일 펼쳐진다.

- 새로워진 원이엄마 이야기의 구성으로 흥행 몰이 나서-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05일
↑↑ 뮤직씨어터 원이엄마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오는 13일에서 15일까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두레문화기획이 주관하는 430여 년 전 안동의 실존인물인 고성이씨 이응태와 그의 부인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직씨어터‘원이엄마’(연출 양정웅) 가 관객들의 눈앞에 펼쳐진다.

지난해 많은 전문가들의 호평과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뮤지컬 ‘원이엄마’의 후속 작인 이번 작품은 원이엄마와 남편 이응태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판타지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새롭게 해석해 관객들에게 선 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은 최근 연극 ‘페리클레스’,‘한 여름 밤의 꿈’,‘십이야’를 연출해 호평을 받은 양정웅(극단 여행자 대표)연출이 작품을 지휘한다. 또한 연극 ‘프라이드’, 뮤지컬 ‘인당수 사랑가’에 출연한 배우 임강희 씨를 비롯해 배우 김경수, 김상보, 김진곤 등 양정웅 연출이 이끄는 극단 여행자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유쾌하고 감동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직씨어터 ‘원이엄마’의 배경이 된 이야기는 1998년 안동 정상동 택지 조성사업 중 발견된 고성이씨 이응태 묘(1556~1586)에서 남편에 대한 원이엄마의 애절한 한글 편지와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삼을 꼬아 만든 신발인 미투리가 출토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세계적 탐사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학술지 앤티쿼티, 중국 공영방송 CCTV에 방영되었고 “조선판 사랑과 영혼”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세계인을 감동시켰다.

뮤지컬 원이엄마의 총 연출을 맡은 양정웅 감독(극단 여행자 대표)은 “이미 작년에 지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을 지휘하게 되어 부담이 된다”며 “하지만 기존의 원이엄마 이야기에서 탈피된 새롭고 판타지적인 이야기를 빠른 시일 내에 안동 시민들에게 전해주고 싶고, 많은 지역 분들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유쾌하고 감동이 있는 추억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사)두레문화기획의 김진욱 대표는 “지역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탄생한 작품인 만큼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며 향후 뮤직씨어터‘원이엄마’를 더욱 발전시켜 안동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단법인 두레문화기획은 원이엄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무대 공연물을 제작함과 동시에 안동시 월영교 인근에 “원이엄마 이야기길 상사병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의 콘텐츠가 훌륭한 문화 관광 산업의 근간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안동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다양하게 원이엄마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뮤직 씨어터 “원이엄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R석 3만, S석 2만) 공연 문의는 사단법인 두레문화기획(054-856-2277)으로 가능하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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