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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문중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남양홍씨 양천문회 등 3개 문중의 책판 7종 1,119장 포함 되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6일
↑↑ 휘찬려사목판전체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돼 있는 조선시대 목판 ‘유교책판’(영문명 한국의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다. 군위군의 3개 문중 책판 7종 1,119장을 포함한 전국 305개 문중의 718종 6만4,225장으로 구성 된 유교책판은 지난 9일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이러한 자료들은 최근까지 주로 문중이나 서원 등에서 보관해 오던 것으로, 유교의 인륜 공동체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등재 된 군위군 책판에는 남양홍씨 양천문회의 「문정공양파선생실기」,「서담선생문집」,「양파선생실기」,「홍충평공사적고」와 밀양손씨 돈암공파문중(의흥)의 「돈암선생실기」, 부림홍씨문중의 「경재선생실기」,「휘찬려사」이다. 특히, 가장 많은 양이 등재 된 「휘찬려사」는 성리학과 사학에 조예가 깊던 홍여하(1621~1678)가 백성들이 잘못알고 있는 우리역사에 대해 안타깝게 여기고, 조선 초에 편찬 된 「고려사」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편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북도, 한국국학진흥원, 지역문중 등과 함께 유교책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며, “현재 군위군에서 추진 중인 삼국유사 목판사업도 기록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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