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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3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15일 개막

-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에서 6.25전쟁을 배우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5일
[안영준 기자]= 칠곡군, 풍전등화에 놓인 조국을 지키다
1950년 8월1일부터 9월24일까지 55일에 걸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북한군 1만7천5백여명, 국군・UN군 1만여명이 희생됐다, 그 중에 가장 치열했던 전장이 바로 칠곡군이다.
ⓒ CBN 뉴스

북한군의 남진을 막고자 8월 3일 칠곡군 호국의 다리(구 왜관철교)가 폭파됐다. 인민군 4만여명은 8월 14일부터 대규모 도하작전을 진행했고, UN군은 16일 융단폭격으로 960톤의 포탄을 투하하며 이를 저지했다.

고지전도 치열해 유학산 일대 다부동전투에서는 8월 18일부터 9차례의 고지 탈환전이 벌어졌고, 328고지의 경우 주인이 15번인 바뀌었다.

시산혈하(屍山血河), 말 그대로 시체가 산처럼 쌓이고 강은 검붉은 피로 물들었다. 국토의 95%가 점령된 상황 속에서 낙동강과 다부동을 경계로 밤낮 없는 혈전이 벌어졌다.

재로 덮였던 그 땅에 평화가 꽃피다
참혹하게 일그러졌던 그 땅, 그 강기슭에서 65년이 지난 지금 축제의 바람이 번지고 있다. 제3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UN군으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21개국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각국 대사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 평화와 화해를 노래하고 있다.

개막식과 더불어 호국평화기념관(548억원) 개관식이 진행됐다. 16일에는 낙동강평화콘서트, 낙동강전투 55일 뮤지컬 등이, 17일에는 호국로걷기(38km),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등이 열린다.

18일 폐막식 날에는 낙동강호국길 자전거 대행진(20km),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발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시.체험.특화.이벤트.연계 프로그램 50여개가 축제 내내 계속된다.


테마파크에서 전쟁을 경험하다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칠곡, 일곱 개의 고마움」이란 주제로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우선 넓이 4000㎡의 대규모 「낙동강방어선 리얼테마파크」를 조성했다.

1950년대 피난학교에서는 교문에 구축된 진지, 피난학교 천막교실 등을 체험하고, 학도호국병 신병훈련소에서는 야전병원, 유격훈련, 화생방 훈련소 등을 만들었다.

또한 낙동강 전투 55일 속으로란 주제의 프로그램에서는 관광객들은 직접 고지사수 작전, 진지전투 체험을 통해 6. 25전쟁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전쟁 당시 끊어진 「왜관철교 게이트」를 설치하고, 메인 전시관으로 높이 20㎡의 「호국돔과 피스돔」을 세워 각종 전시전과 영상 상영, 체험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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