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취업 기회를 잡아라!!” 기업 설명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13일
|  | | | ↑↑ 한동대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2015 에너지·환경기업 초청 기업설명회’에서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가 해당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학술정보관 2, 3층에 지난 6일, 에너지·환경기업 채용 부스가 마련됐다. 계속해서 찾아오는 학생들로 빈자리가 있는 부스를 발견하기 어렵다.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알려주는 채용 상담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정장을 입은 학생들이 ‘이미지 메이킹 특강’에서 강사를 따라 미소를 지어 보인다. 전문가에게 받은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연출한 학생이 카메라 앞에 앉았다.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적합한 넥타이 색이 다르다는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입사서류 사진을 찍은 학생의 표정은 만족스럽다.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한동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2015 에너지·환경기업 초청 기업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환경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채용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동대의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학생경력개발팀이 주관했다.
첫째 날에는 ‘나에게 적합한 직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알짜배기 직무분석 특강이 열렸다.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로 나눠 진행된 특강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취업 열기를 더했다. 특강은 학생 각자에 적합한 직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채용 동향과 취업 전략을 소개하면서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알려주는 채용상담을 통해 이날 하루 동안 학생들이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비롯한 지역의 에너지, 환경 우수 기업 등 총 5개의 기업이 이번 설명회에 참가했다. 하반기 채용을 앞둔 각 기업은 채용부스를 마련해 회사 설명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설명회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인사담당자들이 일대일 집중 클리닉을 해줘서 나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에는 에너지, 환경 기업에 입사한 한동대 졸업생들이 재학생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총 6개의 기업에서 일하는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았다. 졸업생들은 실질적인 근무환경과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들려줘 재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대 행사로 실전취업 준비 이미지 메이킹 특강, 나에게 맞는 면접복장·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지원하는 직무에 맞는 입사지원서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이벤트가 진행됐다.
주병창 학생경력개발팀장은 “취업 설명회를 위해 지역의 에너지·환경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초청했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우수한 지역의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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