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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청단놀음’ 재조명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국내 대표적 무언극(無言劇)으로 향토색 짙은 탈춤으로 평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3년 11월 3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예천군에서는 예천청단놀음을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29일 13시 30분에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권점숙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청 전문위원 석대권 교수의 사회로 한양명, 손태도, 강원희 교수의 주제발표와 박진태, 심상교, 정형호, 조정현 교수의 토론으로 예천청단놀음의 원형과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예천청단놀음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매년 정월 보름 새해맞이 행사로 행해졌던 탈춤으로, 1910년대 일제가 공동체성이 강한 민속행사를 법적으로 금지시켜 중단되었다가 1930년대 예천경찰서 낙성식을 기해 일시적으로 공연한 후 자취를 감춘 무형문화재다.



이후 잊혀져가던 예천청단놀음은 1976년 우리지역 출신이자 초등학교 교사였던 강원희씨에 의해 조사되어 학계에 소개됨으로써 국내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예천청단놀음은 1981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북 대표로 선정되면서 학계의 고증과 복원이 본격화되었고, 1987년과 2002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대표로 참석하여 2번의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수준 높은 민속공연이다.



특히, 예천청단놀음은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의 관노탈놀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희귀한 무언의 탈놀이로, 내용면에서는 관노탈놀이보다 풍부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예천청단놀음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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