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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통장류 부문 서분례 출향인 제62호 '청국장' 명인 지정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30일
[김병화 기자]= 보기 드물게 전통 옛법대로 만드는 전통장류 부문 ‘청국장’ 명인(名人)으로 영덕인이 탄생했다.

출향인(지품면 삼화리 출신)으로서 현재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 있는 서일농원 대표 서분례(69세, 영덕군장학회 이사) 여사께서 청국장 명인(제62호)을 정부로부터 지정 받는 영광을 안았다.

30여 년 전부터 영덕에서 집안 대대로 전승된 장류제조비법을 바탕으로 경기도 안성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장류를 생산. 판매, 체험, 전수함으로써 전통장류 명맥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온 장인정신과 쌓아온 공적이 뛰어나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지정을 받아 영덕인의 자존심을 높였다.

그동안 전통비법의 청국장을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러 노력한 결과 <증보산림경제>에 실린 제조법과 가장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아 앞으로 더 좋은 청국장, 독특한 제조 노하우로 위생·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청국장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귀중한 정성을 모아 나갈 수 있는 여건을 고루 갖춘 곳이다.
↑↑ 원두막에서 조망
ⓒ CBN 뉴스

2,000여 개의 장독과 13개의 가마솥, 발효숙성실과 청국장 발효실 등을 활용하여 산학협력의 연구를 통해 우리 전통장류, 전통음식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장류를 비롯해 장아찌와 김치, 식초, 농민주 등 청국장을 이용한 버거와 이유식, 다식과 과자, 떡갈비와 너비아니 등 식품 특허 4개 등으로 농업 6차산업의 모범업체로 선정돼 지역 농업활성화 및 유휴노동력 고용에 이바지 하며, ‘슬로푸드체험학습장’을 운영, 전통식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서 명인은 출향인으로서 영덕군장학회 이사, 재경향우회 자문위원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과 열정의 여성기업인으로서 중앙에서 여러 분야에 활동하는 영덕이 낳은 여걸이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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