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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원 탈당 전후 제명조치 논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08일
'주민센터 항의'로 물의를 일으킨 성남시 의회 이숙정 의원이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가운데 당 징계 논의과정에서 제명 조치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최고위 참석한 한 최고위원은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을 제명하자는 최고수준의 징계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했다"며 "국민에게 굉장히 죄송한 일이라 빠른 조치를 내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당내 규정상 최고위에서 직접 징계를 내릴 수 없으니 당기위원회에 제명 입장을 전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같은 최고위의 입장이 이 의원에게도 전해졌는지, 이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은 "해당 도당은 이 의원에게 사과 표명하라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아마 도당 차원에서 최고위의 입장이 전해지지 않았겠냐"고 추측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 의원이 탈당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의원이 이메일을 통해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사실상 자진 탈당한 것으로 전했다.



우 대변인은 또 "최고위원회의(최고위)에서 향후 당 윤리위원회 신설을 검토 중"이라며 "당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향후 조치사항도 밝혔다.



한편 이숙정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저를 제명 조치하겠다는 얘기가 간접적으로 전달돼왔다"며 탈당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의 측근은 "당에서 탈당하라는 얘기를 직접 듣거나 최고위에서 의결된 것을 전달받은 바 없다"며 "탈당은 자신이 설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판교 주민센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취업창구보조를 담당하는 공공근로직원에게 거칠게 항의한 사실이 공개돼 물의를 일으켰다.



민노당은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된 당일, 이정희 대표가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 의원은 "당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지도 않고 사과부터 강요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민노당 경기도당은 당초 8일 긴급 당기위원회를 열어 이 의원으로부터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와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 의원의 탈당으로 당기위원회는 무산됐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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