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6 오후 02:56:1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포항시, 中 칭다오(靑島)시와 상호교류 협력방안 논의

- 장신치(張新起) 칭다오(靑島) 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면담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 일행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포항시 대표단이 핑두(平度)시와의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해 핑두(平度)시를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신취(張新起) 칭다오(靑島) 시장은 핑두호텔을 직접 방문해 이강덕 시장을 만나 장시간 양도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포항을 방문키로 협의했다.

14일 중국 방문 첫째날 핑두(平度)시와 우호교류협약 체결이 이루어진 직후 만난 양 시의 시장은 칭다오(靑島)시와 포항시를 소개하며 양 도시의 기간산업이 철강산업이고, 또한 항만을 통해 물류중심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미래전략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이 있어 향후 활발한 교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시간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에 강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칭다오(靑島)시가 중국에서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해맞이의 고장이듯 포항시도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어 한반도에서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해맞이의 고장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현재는 영일만항의 항로가 부산을 경유해 칭다오항과 연결되어 있으나, 향후 직항로 개설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칭다오(靑島) 시장님께서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포항을 방문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논의하도록 포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장신치(張新起) 칭다오(靑島) 시장은 “포스코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세계적 기업인 포스코의 도시 포항시 시장님께서 칭다오 핑두(平度)시를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 칭다오(靑島)에 거주하는 한국사람이 10만명을 넘고 있는 만큼 한중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칭다오(靑島)는 항만 규모에서 세계 7위, 중국 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철강산업 또한 포항과 마찬가지로 칭다오(靑島)의 중요한 산업의 일부이다. 따라서 철강과 항만, 바다라는 공통점을 갖은 포항시와 칭다오(靑島)시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기대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포항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포항시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포항의 기업이 칭다오(靑島)와 핑두(平度)로 진출하고 칭다오(靑島) 소재 기업이 포항으로 진출하여 경제면에서도 상호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한국 투자에 관심이 많은 칭다오(靑島) 소재 기업과 함께 포항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칭다오(靑島)시는 산동성(山東城) 동부에 위치한 인구 870만명 규모의 부성급 도시로 주요 항만 및 해군기지가 위치한 산업중심지이다. 6개의 구와 5개의 현급시(县级)시가 위치하고 있다.

2006년 연평균 성장률 19퍼센트를 기록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평균 성장률 16퍼센트를 꾸준히 기록하며 급속한 발전을 이뤘으며 산동성 최대, 중국 내 톱 10위권에 드는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1903년 독일-영국 합작에 의해 설립된 칭다오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이얼(Haier)사와 전자제품회사인 하이신(Hisense) 등 주요 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9월 1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159
오늘 방문자 수 : 19,091
총 방문자 수 : 85,595,616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