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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강력 반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9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발표 이후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의 반발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의 평가지표나 방법에 대한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의 총장, 보직 교수들이 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대학가는 뒤숭숭한데, 지역의 경주대도 이미 한 달 전 2단계 평가대상에 포함되어 현장방문평가를 받은 직후 평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서를 제출한 바 있다.

경주대는 지난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 부족한 학생충원율로 인해 정부재정지원제한 등의 제재를 받았지만 해당 신입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외국인교수의 확충 및 외국의 유수대학과 세계유명요리학교와의 교류를 통하여 매년 약 1,000명 정도의 학생이 연수 및 문화체험을 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서 2015학년도에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된 상태였지만, 이번 평가 결과 D등급을 받게 되어서 대학 전체가 충격에 휩싸여 있으며, 이순자 총장 이하 전 구성원들은 교육부의 평가 잣대의 빈번한 변경 등 원칙 없는 평가진행절차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경주대는 교육부의 주도로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준다는 명목으로 실시한 컨설팅을 통하여 이미 2차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 받은 바 있는데, 2011년(삼일회계법인)과 2013년(한국능률협회컨설팅) 2차례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이행과제들을 이행하면서 내부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의 반발과 갈등을 감수하면서 충실하게 구조조정을 단행하였었다.

2012학년도부터 대학내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1,416명인 입학정원의 46.2%를 감축한 762명으로 감원하였으며, 또한 총 36개학과 중에서 21개학과를 통합 및 폐과 조치하는 등 컨설팅에서 제시한 모든 이행과제를 성실히 이행하여 그 결과로 2015학년도에는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해제되었다.

경주대는 교육부의 지침을 준수하여 컨설팅 이행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한 본교의 노력이 이번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정책상의 오류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더욱이, 혼신의 노력을 통하여 교육부의 이행과제를 이행하여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해제된 대학에 대하여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에 제재를 받은 동일한 과거의 실적을 가지고 또 다시 한번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의 제재를 가하는 것은 헌법상의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명백하게 위배되기 때문에 법률적인 검토를 통하여 행정소송 등의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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