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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 검은돌장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추진

- 지역대표 먹거리로 성장, 지역어민 소득증대 및 경제활성화 기대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5일
↑↑ 영일만 검은돌장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중간보고회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가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영일만 검은돌장어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를 추진한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특정지역의 농수산물의 명성과 품질, 그 밖의 특징이 타 지역과 차별되는 특성이 있을 경우, 정부에서 인증해 보호하는 제도이며 인증마크는 지명+품목명으로 표기되고, 이를 무단으로 도용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5일 동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영일만 검은돌장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영일만검은돌장어영어조합법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검은돌장어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그간의 추진경과 및 진행상황, 향후계획 등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 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현지조사 연구를 통해 어획 및 유통과정과 영일만 검은돌장어에 대한 품질특성, 성분분석, 역사와 유명성 등의 조사연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인지도조사, 법인설립 등 죽장사과의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9~10월경에는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일만 검은돌장어가 전국적인 먹거리 브랜드로 부상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 검은돌장어는 일반 장어와는 달리 색깔이 검고 빠른 물살과 돌 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으며, 콜레스테롤 함량 또한 일반장어에 비해 월등히 적고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타지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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