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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영령들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 포항지역에 미군폭격 및 함포사격으로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 -
- 위령탑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 도음산에서 열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0일
↑↑ 위령탑 제막식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포항시는 20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포항지역에 미군폭격 및 함포사격으로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탑 건립에 따른 제막식 및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칠구 시의회 의장, 이병석 국회의원,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양용해 전국유족회 상임의장, 박의원 대구경북유족회 상임의장 등 많은 내빈과 유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개최됐다.

특히, 흥해 북송리, 흥안리, 칠포리, 용한리, 남송리, 연일 유강리, 신광 마북리, 만석리, 청하 이가리, 월포리, 유계리, 송라 광천리, 방석리, 환여동, 송도동 등 포항지역 15개 지역의 미군폭격사건 유족들과, 전국 각지의 유족회 대표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령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추모식,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강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아픈 기억을 딛고 화해와 용서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하며, “위령탑 건립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비참한 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희생자 위령탑'은 총 1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금년 1월 착공해 7월 준공했으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규명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중 135명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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