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5 오후 04:43: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디아스포라의 배'展 개최

-광복 70주년 기념 3부작 특별 기획전-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0일
↑↑ 디아스포라(박광섭 작품)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5일 우리(한민족)의 역사와 기억을 토대로 한 <디아스포라Diaspora의 배>전을 개최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2010년 개관 이래로 매년 안동이라는 지역성과 민족의 정체성을 공통분모로 하는 특별전을 매년 개최해 왔다. <디아스포라Diaspora의 배>도 이와 같은 특별전의 일환이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은 안동이 경상북도 신도청소재지로 출범하는 해와 맞물린다. 그런 만큼 <디아스포라Diaspora의 배>는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에 대한 담론이 전제된다. 타국에 삶의 뿌리를 내린 우리 예술인들의 혈맥을 찾고 그들의 예술적 궤적을 조명하는 본 전시는 이주국, 그 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삶과 예술을 정착시킨 코리안 재외한인들에게 주목한다. 이것은 일면 예술 작품을 통한 재외동포들의 삶에 대한 모색전이기도 하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재외동포 1세대부터 3세대까지의 근현대미술사에 기록되고 있고 있는 작고작가와 현역작가들의 회화 및 조각 작품전시가 국내 최고의 공립미술관의 협조와 해외작가 초청으로 구성되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재러, 재일, 재중 삼국의 작가 13명이다. 재러 작가에는 신순남(申順南 1928 ~ 2006), 박 니콜라이(박성룡 1922 ~ 2008),작가가 참여하고, 재중 작가는 박광섭(朴光燮 Guang-xie Piao, 1970~ )작가가 참여, 재일 작가 고상혁(高尙赫, 1966 ~ ), 곽덕준(郭德俊 Duckjun Kwak, 1937~), 곽인식(Insik Quac 1919 ~ 1988), 김영숙(金䁐淑 Youngsuk Kim, 1974~), 노흥석(盧興錫 Fungsok Ro, 1955~), 문승근(Seunggeun Moon, 1947 ~ 1982), 박일남(朴一南, Ilnam Park, 1957~), 송영옥( Youngok Song 1917 ~ 1999), 이용훈 (Yonghun Li 1961 ~ ), 채준(蔡峻, Jun Chae, 1926~) 작가가 참여하는 총 13명의 재외 한인 작가의 작품 45여점이 전시된다.


안동에서는 이례적인 <디아스포라의 배>전은 재외한인들의 예술세계를 지역민과 공유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잇고, 자국민으로 완결되었던 한국미술사를 재검토하는 기회로써 의미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본국에 살고 있는 미술인들의 또 다른 책무이며, 전통문화도시 안동이 한국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8월 25일 오픈 당일 오후 7시30분에는 디아스포라 특별기획 제3부로 진행되는 『 아라이 에이이치(新井英一,박영일) 내한콘서트- 청하로 가는 길』도 소중한 공연의 추억이 될 것이다.


전시는 무료, 『 아라이 에이이치(新井英一,박영일) 내한콘서트』는 전석 5,000원으로 진행된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8월 20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4,210
오늘 방문자 수 : 18,004
총 방문자 수 : 85,160,36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