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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회협의회 종합편성채널 선정 관련 토론회 개최

종합편성채널 선정 문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3일
↑↑ 종합편성채널 선정 관련 토론회 개최
ⓒ CBN 기독교방송
본회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고 7개 회원교단이 주관한 종합편성채널 선정과 관련한 토론회가 지난 1월 12일(수)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종합편성채널 선정과 관련하여 찬성·반대 입장을 모두 듣고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한국교회가 종합편성채널 선정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되었으나 찬성측 입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 토론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6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종합편성채널을 선정하면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 기대는 현실적으로 판단할 때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합니다. 정부가 말하는 효과는 1) 방송의 다양성 제고를 통한 시청자 선택권 확대, 2)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작, 3)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2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주장하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이 한결같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한 부분은 1) 공적 규제를 거의 받지 않는다는 점, 2) 한국의 시장상황을 보았을 때 경제성이 없다는 점, 3) 치열한 시청률 경쟁으로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으로 편중될 우려가 크다는 점, 4) KBS의 광고를 종합편성채널로 넘기고 수신료를 인상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는 점, 5) 의료 및 전문의약품 광고 경쟁으로 불필요한 진료 및 의약품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 등입니다.



결국 종합편성채널 선정의 문제는 정부가 국민과 진지하게 소통하고 합의한 후에 진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함으로 더 큰 파장을 낳게 될 것입니다.



토론회 이후 본회 정의평화위원회는 회원교단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종합편성채널 선정의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나가기로 하였고, 한국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안을 세울 것인지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1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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