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영식(안동) 도의원 도정질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3일
 |  | | | | ↑↑ 이영식(안동) 도의원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이영식(안동, 새누리당) 도의원은 11월22일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신도청 이전과 관련한 문제와 경상북도관광공사의 경영정상화 관련 문제, 성인 문해교육 문제점, 지속적인 독서분위기 조성과 자유 학기제 실시에 관한 대책에 대해 질문하였다.
신도청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경북 전체 23개 시·군이 함께 균형 발전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및 여건 조성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계획하는 T/F팀을 만들어 도청 이전 이후 발생이 예상되는 모든 문제점들을 통제하고 조정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촉구와 미래 천년을 대비하는 차별화 된 도시로 만들어야만 지속적인 도시로 경상북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현재 신 도청 주변지역은 사실상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지금의 추세로 주변지역의 난개발이 심화되면 신도시 전체의 발전에 엄청난 장애요인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이주민 대책에 대하여도 대책을 촉구하였다.
경상북도관광공사 경영정상화와 관련하여
지난 7.11일 안동문화 관광단지의 랜드마크로 문을 연 유교랜드가 관람객 모으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유교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재미없고 고루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특화된 킬러컨텐츠를 제시해야 하며, 관 주도형의 무미건조한 관광정책을 지양하고. 지역 유림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경쟁력을 고민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성인 문해교육과 관련하여
경상북도는 현재 공모사업을 통하여 12개 시·군 15개 기관에서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및 관심부족으로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고 특히 경북은 1기관당 500만원에서 1천만원의 예산지원으로 형식적 교육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이 한글읽기, 쓰기 및 셈하기 등 IT 능력이 부족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의 생애 능력향상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으로 성인 문해교육과 관련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지속적인 독서분위기 조성과 관련하여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당 평균 도서구입비 예산이 전국에서 서울, 강원과 함께 최하위 권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초등학교 때 독서습관이 잘 형성되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이나 중ㆍ고 시절 논술 및 입시에 대한 적응도 빨라져 학생생활지도와 진학지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자유 학기제 실시와 관련하여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점수 경쟁과 입시 위주 교육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는 학교의 열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자유학기제가 효율적으로 잘 운영되면 청소년들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만, 형식적으로 운영되면 소중한 한 학기를 의미 없이 보내는 쓸모없는 제도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시행 초기인 현재,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현장 지도와 매뉴얼 제작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바 이에 대한 교육청의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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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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