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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국 규모의 야구․축구대회 성공 개최는 우리 손으로"

- 성공대회 위해 경주 주요기관단체, 100여 서포터즈 발족 -
- 경기응원, 숙소․식당 방문, 유적지 관광 안내 등 훈훈한 경주 인심 전해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8일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여름방학 기간 열리는 전국 규모의 야구․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기관․사회봉사단체의 협조로 참가 선수팀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등 양 대회에 참가학교와 자매결연 맺은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알천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 야구, 축구 서포터즈 간담회
ⓒ CBN 뉴스

자매결연 맺은 단체는 경주소방서를 비롯하여 신경주로터리클럽, 경주 해병전우회, 한국자총경주여성회 등 100여 단체이다.

이들은 참가팀 선수들이 체재하는 숙박과 식당업소를 찾아 깨끗하고 청결하면서도 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협조를 하고, 간식 전달과 경기장 응원, 유적지 관광 안내 등 경주를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훈훈한 경주의 인심을 전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드라마 ‘추노’ 주제곡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전문컨설팅 업체인 일지아카데미 초청 '행복한 소통과 힐링' 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참여 서포터즈 및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시 관계자는 “화랑대기 축구대회 등 경주에서 각종 대형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서포터즈 단체의 봉사와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며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서포터즈가 대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부분을 잘 살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에 참석한 관계자는 "우리 시를 찾아온 손님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친절하고 깨끗한 환경조성과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서포터즈 역할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모범적인 성공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양 대회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선수, 임원․가족․동호인 등 야구가 연인원 13만여명, 축구가 30여만 명이 경주를 찾음으로서 얼마 전 메르스의 여파와 여름철 비수기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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