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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올해 해파리 본격 출현 대비 '피해 최소화' 선제 대응

- 영일만항 앞 해상 해파리 구제장비 시연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7월 27일
↑↑ 해파리구조 시연회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수온 상승기와 휴가철에 따른 해파리의 대량 출현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3일 오후 2시 포항 영일만 신 항 앞 해상에서 해파리 구제장비를 이용한 해파리 구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최근 포항 영일만 신항 해역에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를 대상으로 어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해파리 제거망(20m)을 어업지도선 2척(경북201, 208호)이 양날개를 잡아 끄는 형태인 쌍끌이형과 1척(경북 201호)이 단독으로 끄는 외끌이 형으로 시연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거망을 표층과 중층으로 구분하여 수심을 조정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이로서 연근해 어선에게도 제거망을 지원하여 해파리를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게 됐다.

해파리 구제장비 시연은 최근 수온 상승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동해안 연근해에서 해파리 출현으로 어구파손, 조업피해, 혼획에 따른 어획물 손실 등 어업피해 발생이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여름철 동해안 연근해에서 발생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경우 약 20cm 내외의 종으로 독성은 약하나, 저인망, 자망 등 정치성 어업에 대량 포획되어 어구를 파손시킬 뿐만 아니라 어류와 혼획된 해파리를 처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9천원의 예산을 편성해 포항시 등 연안 시‧군에 해파리 구제 사업비를 교부하여 제거망 제작비와 수매비, 어선임차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욱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올해 이상저온 현상 등으로 해파리가 예년보다 늦어진 8월 중순경부터 본격 출현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해파리 구제장비 시연을 완료하고 위기경보 발령시에는 시‧군별 구제작업 참여 어선에 대한 제거비를 지원하여 신속한 구제작업으로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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