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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재배 씨없는 '영천거봉포도' 20일경부터 본격 출하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4일
↑↑ 금호읍 관정리 신길호 농가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전국 최고의 재배면적과 맛을 자랑하는 영천포도가 20일 경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다.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된 씨없는 거봉포도가 출하되는 것에 이어 내달(8월) 중순경에는 노지 흑포도(캠벨)가 출하되고 9월말 경부터는 일명 머루포도(MBA 머스켓 베일리 에이)가 출하된다.

영천의 포도 재배면적은 5,100여 농가에 2,275ha로 전국 최대다. 생산량은 연간 4만 4천여톤 정도다.

영천포도는 지난 2009년 ‘영천포도 지리적표시제 제53호’로 등록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과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이 해당 지역의 기후, 풍토 등 지리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 그 특정 지역의 지리적 명칭을 사용한 브랜드를 등록 보호해 주는 제도다. 그만큼 영천포도는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영천시는 전국 최고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영천포도를 고품질화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도 비가림시설 지원과 생력화 장비 지원, 농업인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포도 비가림시설의 경우 올해부터는 광폭 비가림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포도의 고품질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광폭비가림은 포도의 이랑거리를 2.5m이상 넓게 설치해 포도가 충분히 햇빛을 받게 해 색과 당도 등을 높혀 고품질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과수생산활동에 도움이 되는 ss기, 운반기 등 과수생력화 장비를 지원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민들의 노고를 덜어주고 있다.

또한 시는 새해영농교육을 비롯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6주간의 교육, 4~5개 작목반별로 매달 1회 정도의 교육을 통해 당면 영농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신기술보급과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농업진흥청에서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실시한 탑푸르트 사업이 지난해로 종료되었지만 시는 과수고품질화를 위해 올해는 시 자체예산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도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와인산업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영천와인학교를 건립운영하고, 와인브랜드 ‘씨엘’을 탄생시켰다. 또, 공장형, 마을형, 농가형 등 18개의 와이너리를 육성해 연간 25만병(750ml/병)을 생산하고 있다. 2010 대구세계 육상선수권대회, 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에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향후 와인연구소 설립, 프랑스 이태리 등 선진국 기술도입을 통해 영천을 세계적 와인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농업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시켜서, 농업전문인력 양성과 신기술 보급, 고품질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해서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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