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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멸강나방 발생에 따라 예찰활동 강화

-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 들어와, 2차 피해 막는 초기방제가 중요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2일
↑↑ 멸강나방 트랩설치
ⓒ CBN 뉴스
[조승욱 기자]= 볏과 식물에 집중 피해를 입히는 멸강나방이 최근 인근 영양, 상주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포항시는 호미곶면과 흥해읍 벼 병해충 예찰답에 전용트랩을 설치하고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멸강나방은 누에처럼 볏과작물에 붙어서 피해를 입히는 검은색 해충으로, 최근 전북 김제시 원평리 초등학교 인근공터에서 약 3cm 정도의 유충이 발견된바 있다.

농촌진흥청 병해충 담당부서의 발표에 따르면 멸강나방은 경기 북부권과 전북 김제지역에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했으며, 이는 6월 10일에서 13일경 중국 상해지역에서 날아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5월 하수에서 6월 중순경에 중국에서 날아와 잎에서 단맛이 나는 옥수수나, 갈대, 벼 등의 식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일반적으로 옥수수 잎을 먹어치운 다음 벼, 콩 등에 옮겨가 2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멸강나방 발생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예찰용 트랩 관리자를 지정하고 포획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며 “작물과 주변공터 등에 검은 벌레가 집단서식 할 경우 기술보급과(270-3792~4)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2년전 동해면 옥수수밭에 멸강나방이 발생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긴급방제를 실시해 벼, 보리 등의 2차 피해를 완벽히 막아낸 바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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