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3 오전 11:49: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부녀자들의 문학 '제19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 열린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2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문화행사의 하나로 시작된 전국 내방가사경창대회가 올해로 19회째를 맞으며 오는 14일(화) 오전 10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부녀자들이 응모한 63편의 내방가사 중 엄선한 20편을 대상으로 경창을 통해 입상작을 가린다. 내방가사의 창작력을 이어가기 위해 창작부분도 함께 공모해 시상하고 있다.


규방가사(閨房歌辭) 혹은 규중가도(閨中歌道)라고 부르기도 하는 내방가사(內房歌辭)는 안동의 양반선비문화와 함께 한 축을 형성해 온 규방문화의 내면을 잘 드러낸 문학 장르이다. 한글 궁서체로 쓴 6천여 필이 넘는 작품들이 전해져 내려와 한글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예술성이 잘 드러나는 문학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동내방가사전승보존회(회장 이선자)는 명맥이 끊길 위기에 있던 내방가사를 수집 및 창작활동을 하고 내방가사 기능보유자를 직접 발굴하는 등 내방가사를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적인 여성 활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내방가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보존시켜 새로운 여성문화로 창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문의는 안동내방가사 전승보존회 이선자 회장 010-2321-8680으로 하면된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2,143
오늘 방문자 수 : 113
총 방문자 수 : 85,118,262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