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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산림조합 "옥동서원에서 방촌의 청백리 정신을 배우다"

-직원워크샵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3일
↑↑ 산림조합 옥동서원 방촌의 청백리 정신을 배우다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상주시 산림조합은 지난 20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옥동서원에서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방촌 청백리 선비체험’ 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샵은 산림조합의 투명한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옥동서원 강당인 온휘당에서 선비복장인 도포와 유건을 갖춰 입고 절하는 예절과 손을 맞잡는 방법인 공수(拱手)를 남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경덕사(景德祠)로 이동해 사당앞에 서서 삼상향(三上香 : 향을 세 번 올리는 것)과 알묘(謁廟:사당에 참배하는 것)하는 방법을 경건하게 배우면서 체험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글귀를 부채에 써 보는 <붓글씨로 내 부채만들기> 체험에서는 모두가 진지하게 자신만의 글귀를 넣어 부채를 만들었다.

  또한 황희정승의 일화로 유명한 ‘검은 소와 누렁 소’ , ‘ 하녀들의 말다툼’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든 <황희정승 이야기 마당놀이극>에서는 자신이 마치 황희정승이 된 것 처럼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었다.

 오후에는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 옥동서원을 감싸안고 있는 백화산과 구수천 팔탄을 걷는 <천년옛길 역사속으로> 체험에서는 서원을 출발해 백옥정(白玉亭)을 거쳐 세심석(洗心石 : 마음을 닦는 다는 바위)을 지나 제1탄(灘 : 바닥에 돌이 많고 물살이 비교적 빠른 곳)에서부터 제4탄에 이르는 숲속길과 구수천을 따라 걸으면서 대몽항쟁의 역사가 면면이 깃든 저승골에 얽힌 이야기와 백화산의 정기에 대한 역사공부를 했다.


 이번 워크샵은 백화산과 구수천의 절경이 만들어낸 임천석대의 출렁다리 아래에서 화합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방촌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마음에 새기면서 앞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송재엽 상주시 산림조합장은 “조합의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면서 “기존의 워크샵에서 벗어나 선현들의 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진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동서원의 선비체험은 문화재청이 전국의 서원과 향교를 대상으로 ‘살아 숨쉬는 서원, 향교 활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방촌 청백리 선비학당’ , ‘전래놀이로 배우는 전통문화’ , ‘역사이야기 마당놀이극’ , ‘천년옛길 역사속으로’란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학생과 시민단체 및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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