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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공청회

'대선 출정식' 방불케해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0년 12월 23일
ⓒ CBN 기독교방송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 현장은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할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축사자로 나선 박희태 국회의장은 헌정기념관 이 생기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온 것은 처음"이라며 "유력한 미래권력인 박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의 기수로 취임하는 날"이라고 하자 주변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역시 축사를 통해 "복지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신념을 담아 열과 성을 다해 만든 자리인 만큼 우리나라가 복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박 전 대표의 뜻이 복지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고 서민과 중산층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선진국 건설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한국형 복지모델의 핵심은 선제적·예방적이며 지속가능하고,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합 복지시스템"이라며 "국민이 어려움에 내몰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똑같은 돈을 쓰더라도 경제적·생산적으로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틀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도 우리 경제에 걸 맞는 복지시스템을 갖출 때가 됐다"며 "바람직한 복지는 소외계층에게 단순히 돈은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을 이루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복지는 경제와 사회 전체의 큰 틀과 맞물려 함께 가는 것"이라며 "고령화시대와 함께 복지 확대기인 지금 정책의 틀을 잘 짜서 복지지출이 후 세대에 부담이 아니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제적 투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방송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1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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