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6 오전 11:12: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경제 일반

경상북도,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대책 선제적 추진

- 용수개발 자체 예산 20억원 긴급 지원, 단계별 가뭄대책 추진 등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6월 03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용수개발비 20억원을 시군에 긴급 지원하고, 시군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농작물 가뭄피해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예산은 가뭄지역에 들샘, 하천굴착 등 간이용수원 개발과 기존 관수장비 보강 등에 사용되며, 시군마다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5월말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199.1㎜로 평년 271.8㎜의 73.3% 수준으로 강우량이 적었으며, 특히, 영양(133.4㎜), 영덕(147.7㎜), 울진(168.3㎜) 등 동해안권 시군의 강수량이 두드러지게 적었다.

그나마 모내기에 영향을 주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76.5%로 물 사용량이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평년(79.2%)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작물 생육상황은 벼의 경우 용수공급에 문제없이 모내기가 진행되어 85%진도를 보이고 있으나, 고추, 담배 등 밭작물의 경우는 정식 이후 강우량이 적어 경사지와 모래성분이 많은 사질토양의 밭에서 일부 농작물의 잎이 시들고 생육이 지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사과, 배를 비롯한 과수의 경우 뿌리가 깊고, 대부분 관수시설이 잘 잦추어져 있어 생육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그 동안, 경북도는 가뭄에 대비하여 연초부터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27억원을 들여 도내 4,943개소의 관정과 부대시설을 일제 정비했으며, 도 차원의 가뭄대비 급수대책 및 가뭄피해 예방대책을 시달했다.

앞으로도 도는 가뭄 피해면적을 수시 파악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용수공급 등 체계적인 가뭄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기위해 쌀 안정생산대책 상황실을‘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전환해 운영에 들어간다.

경북도가 추진할 주요 가뭄대책은 먼저, 시군에서 보유 중인 양수기, 스프링클러, 분사호스 등 양수장비를 총 동원해 가뭄이 심한 지역에 우선 지원한다.

6월 중순까지 강우가 없는 경우에는 긴급 용수원 확보와 급수를 위해 도 자체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하고, 가뭄이 장기화 되는 경우 농식품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필요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정밀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농가에는 재파종 비용 등 재해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지리적인 특성으로 장마기전 가뭄은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올해에는 한 발 앞선 가뭄대책 추진으로 가뭄피해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아가겠다”면서,“농업인도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물대기, 물아껴쓰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6월 03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159
오늘 방문자 수 : 10,638
총 방문자 수 : 85,587,16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