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특별사진전 열려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4일
|  | | ↑↑ 포격으로 불타고 있는 연평도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 안동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은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20일부터 26일까지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  | | ↑↑ 포격으로 불타고 있는 민가 | ⓒ CBN 뉴스 | |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의 사진전은 안동대학교도서관 로비(2층)에서 개최되며 2011년 11월 23일 당시 북한 포격으로 인한 연평도 마을과 주민 피해사항, 전사자 합동영결식 등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  | | ↑↑ 민가에 떨어진 북한군의 포탄 | ⓒ CBN 뉴스 | |
|  | | ↑↑ 해군함정을 통해 대피하는 연평도 주민들 | ⓒ CBN 뉴스 | | 안동보훈지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도발은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심각한 도발 행위로 북한의 만행을 상기시키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 | ↑↑ 전사자 영결식(1) | ⓒ CBN 뉴스 | |
[연평도 포격 도발 경과]
- 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11.23.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 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사건임.
- 북한의 1,2차 포격에 맞서 우리 연평부대가 자주포로 8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하였고, 북한의 포격으로 해병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함.
⇒ 연평도 포격 도발은 1953년 정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심각한 도발행위임.
<도발 상황>
- 2010.11.23. 10:15부터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실시 중에 있었으며, 포 운용은 적의 도발에 대비하여 K-9 자주포 6문 중 2문은 북쪽으로 대기포를 운용하고 4문만이 사격훈련을 실시하였음.
- 14:34 적의 기습 방사포 사격이 실시되면서 포상 주위에 화염이 휩싸이는 상황 하에서 자주포는 유개화된 포상 내부로 신속히 대피하였음.
<포 격 전>
- 2010.11.23. 10:15부터 연평부대의 K-9 자주포 해상사격 훈련 도중 14:34분 북한의기습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 도발을 감행함.
- 적의 1차 포격이 소강상태에 도래하자 포상 외부로 전개하여 우선 사격 가능한 자주포 3문으로 13분이 경과된 14:47부로 대응사격을 개시하여 1차 50발을 사격하였으며, 적의 2차 포격이 15:11부터 시작되면서 2차 대응사격을 자주포 4문으로 15:25부터 실시하여 30발을 사격하였음.
- 적과 연평부대의 교전이 15:41까지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 상호 소강상태로 유지됨, 이 교전으로 해병장병 2명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군부대 공사 중인 민간인 2명이 사망함.
<우리군의 대응>
- 연평부대는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포상으로 이동하여 대응사격을 하였으며, 일부 병사는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고 있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등 투철한 군인정신을 발휘.
- 한편 연평부대 해병 장병들은 북한의 갑작스런 포탄 피격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절반 이상의 장병들이 직접 나서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잔류인원을 확인하는 등 군인본분을 다하며 피해를 최소화 함.
故 서정우 하사는 다양한 공용화기를 운용할 줄 아는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연평부대 중화기 중대의 공용화기 사수로서 본능적인 책임감으로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임무수행을 위해 휴가를 포기하고 조국수호라는 일념 하나로 포연 속을 가로지르다 적의 포탄에 전사.
故 문광욱 일병은 사고 당일 포병 사격훈련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기습적으로 퍼붓는 북한의 포격 속에서 그 누구보다도 신속하게 임무 완수를 위해 가장 먼저 달려 나가 전투준비를 하던 중 무자비한 북한군의 포격에 파편상을 입어 전사.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4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칼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