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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부부의 날' 참된 의미 되새겨

- 5. 21 부부의 날 앞두고 직원가족 8쌍 초청, 오순도순 토크 -
- 주낙영 부지사, 화목한 가정으로 성숙한 사회 밑거름 되 달라 당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5월 20일
↑↑ 부부의날 오순도순 토크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매년 이맘때면, 남편의 쾌유를 빌며 머리카락 섞어 삼은 미투리, 450년 전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써 내려갔을 원이엄마의 애틋한 편지는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충분하다.

경북도는 20일 오후4시 바쁜 일상에서 무관심하기 십상인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의 아내로 살아오고 있는 직원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직원부부 8쌍을 초청해 직원부부와 함께하는 오순도순 토크가 그것,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행정부지사 내외, 결혼 새내기 3쌍, 10년 차 3쌍, 20년 차 2쌍 등 8쌍의 직원부부가 참석했다.

오후4시 배우자 사무실 근무체험 행사에서 배우자들은 남편의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치거나, 직접 결재를 맡는 근무체험을 했고, 이후 인근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면서 소통을 통한 부부간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석한 도시계획과 임재은(시설7급) 직원의 배우자인 이숙희씨는“매일 일이 많다며 야근으로 늦게 들어오는 남편을 이해 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남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뻐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오늘은 부지사로서 아니라 결혼선배로의 자격으로 참석했다”며,“공직자의 아내로서 인내와 내조가 경북발전과 도민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참석한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정책기획관실 이학명(행정6급) 직원의 권태기 극복에 대한 질문에“인생의 길을 부부가 함께 걷다 보면 힘들고 짜증 날 때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좋은 부부가 되기 위해선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많은 대화와 서로 존중하는 미덕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낙영 행정부지사의 긴급제안으로 진행된‘남편 또는 아내에게 평소 못다 한 한마디’시간에는 평소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 눈시울을 붉히는 등 많은 부부의 심금을 울렸으며, 행사 내내 부부가 다정하게 손잡고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또한, 식사 후 초청된 부부에게 직접 고급 커피잔을 나눠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Part)을 채워주는 평생의 파트너(Partner)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 갈 것을 주문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북도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다자녀 직원 표창, 4대 가정 특별승진, 가정의 달 맞춤형복지 특별 포인트 지급 등 부부화목이 만사형통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의미부여 이벤트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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