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 당부
- 쯔쯔가무시증 등 야외활동으로 증가, 주의 당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2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추수활동과 단풍놀이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병원체의 활동이 증가하여 발생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9월에서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가을철 집중발생 : 쯔쯔가무시증(90%), 렙토스피라증(80%), 신증후군출혈열(60%)
특히,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은 가장 주의해야 할 가을철 감염병으로 두통․발열․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고,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 등에 오염된 물과 흙, 음식 등에 접촉했을 때 감염 될 수 있다.
또한 참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행지역 및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하고 밭에서 일하고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토시, 에어졸, 기피제 등 예방 물품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일선 보건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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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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