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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통찻사발축제, 개막 3일 만에 10만여명 찾아" 대성황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5월 03일
↑↑ 발물레 일반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개막 3일 만에 1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망댕이가마 불 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축제에는 개막일인 지난 1일 2만7천695명, 2일 3만4천131명 등 3일까지 모두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오픈세트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통찻사발축제의 다양한 전시·판매·공연·체험 행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체험행사인 '문경 사기장의 하루'는 매일 10명을 상대로 찻사발을 만드는 장인인 사기장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객들은 도자기를 만드는 데 쓰는 흙을 채취해 물레로 빚고 그림을 그린 뒤 유약을 바르는 등 사기장들의 일과를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또 하나 QR코드 과거시험지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해 문제 풀이로 축제를 알리고 장원급제자에게 선물을 주는 QR찻사발 장원급제 행사 부스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인 축제 이튿날인 2일과 3일에는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전기물레 대신 전통 발물레위에 점토를 올려놓고 축제추진위에서 주어진 과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발물레 경진대회에서 일반부는 서울 김환철씨 , 대학부는 단국대 김지훈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축제장내 소공연장에서 2일 특별행사로 열린 찻사발과 사기장과의 만남에는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도천 천한봉 명장이 미래 도공을 꿈꾸는 대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 문경 찻사발의 역사와 사기장의 애환 등을 들려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야간축제로 문경온천지구 조령천 인공폭포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문경 밤 사랑 축제'에도 전통찻사발축제장을 찾은 많은 상춘객들이 모여 문경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를 활용해 만든 맥주와 와인, 돼지고기구이, 한우꼬치구이 등을 맛보며 흥겨움을 이어갔다.


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식상한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없애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먹을거리와 장터의 취급품을 다양화하는 등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 쓴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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