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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캄보디아 ‘녹색기업가정신 역량개발 프로그램’ 수료식 열어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지난 9일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1시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썬웨이 호텔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운영하는 아셈 중소기업녹색센터와 함께 지난 8월부터 10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온 캄보디아 청년창업자들의 녹색 기업가정신 함양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GEAP (Green Eco-preneurship Accelerated program2013 in Cambodia)의 마지막 과정인 사업계획발표 및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9개의 새로운 사업계획서를 발표 하였고 34명이 프로그램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총 1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 10주간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참가자 34명과 현지 파트너(GCT, SWC), 국제기구(GGGI), 정부관계자, 사업투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 CBN 뉴스
이번 GEAP프로그램은 한동대가 지금까지 개발도상국 역량개발을 위해 진행해 온 단기 1주 기업가 정신 훈련 프로그램 (Global Entrepreneurship Training)을 아셈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의 적정기술사업 3년차 사업을 위해 캄보디아 GEAP로 재탄생 되었고 10주 동안의 1코스와 2코스를 거쳐 사업화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계획의 고도화 작업이 진행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행사 참가자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파트너 전문기관 및 NGO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 기관의 역량개발에도 초첨를 맞춰 진행하였다.



달마 야트라(Dharma Yatra)라는 택시회사 창업을 계획한 수료자 린 디(Rin Dy, 남, 33세)씨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가 얻은 가장 소중한 배움은 제가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이었다. 10주동안 구체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매주 팀원이 같이 만나 직접 시장조사를 하고 전문가의 강의와 한동대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확장 성공시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결과적으로 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료자 펫 사라스(Pet Sarath, 여, 24세)씨는 “10주 동안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되었고 현재 진행 중이던 사업을 더욱 확장 발전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사업가로써 갖추어야 할 사회적인 책임과 바른 자세를 배우게 된 것이 큰 수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UNDP와 개도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기업가정신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했었다. 학교 산하에 기업가정신과 혁신연구소를 만들어 국내 및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개도국 인력개발 사업으로 국제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UNESCO 산하 UNITWIN의 기업가 정신 역량강화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돼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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