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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독도 해역 고유종 '왕전복밭' 조성 박차

- 경북수산자원연구소 10개년 사업, 어린 왕전복 2만마리 방류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4월 22일
↑↑ 방류용 전복치패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소는 무분별한 전복방류사업으로 한때 멸종위기까지 우려됐던 독도 왕전복 자원회복을 위해 오는 23일 독도 현지에서 어린 왕전복 2만 마리를 방류한다.

특히 이번 방류는 도의원, 관계공무원 등 120명이 참가해 경상북도 도의회의 독도수호 결의대회와 함께 실시해 독도사랑과 영토수호 정신을 높였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왕전복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독도 고유 전복으로 분석된 어미에서 2013년 10월 채란해 18개월간 사육한 각장 4~5㎝급의 건강한 종묘이다.

껍질에 방류표지용‘칩’(GB2015)을 부착해 방류지역의 성장도와 해조류 조성에 따른 분포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연구소 측은 방류에 앞서 어린 전복이 잘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인 암반 지역과 먹이가 되는 해조류 대황이 풍부한 지역을 사전 조사해 방류지점을 결정했다.

독도 고유 전복 복원사업은 독도 왕전복 멸종위기설이 제기되던 2007년 시작해 2016년까지 13만 마리 방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고유종 판별에 성공한 연구소는 2010년부터 종묘생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9만 마리를 방류했다.

왕전복은 독도, 제주도에 서식하며 일반전복에 비해 둥글고 다 자란 성패의 크기가 20㎝정도로 크며 육질 또한 우수하다. 따라서 본격적인 왕전복 대량생산에 돌입하면‘독도산(産)’브랜드를 앞세워 고소득 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 된다.

이석희 수산자원연구소장은“독도고유전복 복원사업과 같은 지역특화품종 연구개발사업과 더불어 점차 어려움이 커져가는 지역 어업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의 종묘생산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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