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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영주의 농가맛집 스토리텔링 "선비꽃이야기"

“신토불이, 지산지소의 새로운 대명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4일
↑↑ 선비꽃이야기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선비꽃에 대한 오래된 이야기로 우리나라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가 인도로 가기 전에 항상 가지고 다녔던 지팡이를 부석사 조사당 처마 밑에 꽃아 놓았는데 그 후 그 지팡이에서는 봄이면 노란꽃이 피었고, 특별히 물을 주거나 거름을 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커서는 1,300여년 동안을 죽지않고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신비로운 나무가 아닐 수 없다하여 선비꽃이라 하였다.

 선비화는 골담초라고도 불렸는데 잎이나 꽃을 삶아 달여 그물을 마시면 아들을 낳고 신경통과 관절염에 좋다는 속설이 있다. 

  또한 부석지역에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어 오던 토종 콩이 있었는데 1940년경에 부석태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으며, 크기가 일반콩의 1.8~2배정도 커 지역 토종콩으로 손색이 없다.  

부석사를 배경으로 한 선비꽃과 부석지역의 토종콩 부석태를 이용한 메뉴를 개발한 농가맛집 “선비꽃 이야기”의 스토리텔링은 현대를 살아가는 삭막한 도시사람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한 줄기 물과도 같다 할 수 있겠다. 

“선비꽃 이야기” 농가맛집 이신옥 대표는 ‘일반식당과 다른 농가맛집의 차별성은 식재료에 있는데, 기존 식당과 달리 지역 토종콩인 부석태를 이용해서 음식을 제공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좀 더 믿고 음식을 들 수 있고, 음식의 조리방법, 효능, 재미난 유래 같은 음식해설을 해드리는데 이를 통해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그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생기며, 또 음식들이 향토음식이다 보니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좋아한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으신다.

 농가맛집이란, 농촌에서 농업인이 직접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외식업 경영체로 2007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향토음식자원화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맛집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기본적으로 향토 전통음식 솜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교육이수 등의 경력이 또한 요구되며 여러 절차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사업이 진행이 된다.
 
특히, 영주의 농가맛집 “선비꽃이야기”는 살아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농가민박과 체험장을 같이 운영하여 6차산업의 융복합의 의미가 더하며, 지역 음식문화의 새로운 이야기의 공간으로서의 자리메김이 기대된다.

 “선비꽃이야기”의 개소식은 4월 14일 화요일에 있으며, 영주시장은 물론, 장윤석 국회의원의 축사와 격려사가 예정되어 있어 향토음식의 소중함,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자리가 될 것이 예상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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