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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모나코 국왕, UN ESCAP 사무총장"과 연쇄 회동

-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 만나 문화관광 분야 교류방안 논의 -
- UN ESCAP 방문단과 아태 저개발국 대상 새마을운동 보급 협의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4월 12일
[이재영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세계 물 포럼 참석 차 지역을 방문한 국빈급 인사들과 잇단 회동을 갖고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펼쳤다.
↑↑ 모나코공국 대공 면담
ⓒ CBN 뉴스

먼저, 오전 9시에는 물 포럼 참석차 지역을 방문한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을 대구공항에서 영접하고, 모나코와 경북도 간의 교류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모나코가 세계적인 관광, 카지노, 스포츠 도시라는 점을 감안해 문화교류 관광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알베르 2세 국왕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경북도는 모나코의 경북지역 관광투자, ‘실크로드 경주2015’ 참여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한 후속 대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unescap사무총장 오찬간담
ⓒ CBN 뉴스

그리고 물포럼 개막식에 앞선 11시, 김관용 도지사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샴샤드 악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 세계화, 개도국 수자원 개발, 동북아자치단체연합과 UN ESCAP 간 교류협력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UN ESCAP은 60~70년대 우리나라가 해외원조 요청과 경제개발의 노하우를 배우는 창구였다”면서, “이제는 우리가 UN ESCAP을 통해 국제공헌을 확대해 나가야 할 차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UN ESCAP의 62개 회원국 중에서 저개발국이 14개 국가에 이른다”면서,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을 UN ESCAP의 공적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들 나라에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샴샤드 악타 사무총장은 매우 큰 관심을 표명하고, 이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설립하고, 현재 포항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과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UN ESCAP 동북아사무소 간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두 기관 간에 협력체제를 갖추고 공동 조사연구, 인적교류, 역내 공동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최근 활동이 위축됐던 동북아자치단체의 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 ESCAP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5개 지역위원회 중의 하나로, 47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UN에 가입하기 이전 인 54년 4월에 정회원으로 가입,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바 있다.

13일 이후에도 김 지사는 헝가리 대통령, 에티오피아 대통령, 모로코 총리, OECD사무총장 등 국빈급 정상들을 상대로 한 활발한 지방외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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