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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예술단,‘베토벤의 가을’ 정기연주회 개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3년 11월 07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정병윤)은 오는 14일(목)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색 빛깔로 곱게 치장한 단풍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그간 지친 몸 쉬어가라고 손짓하는 낭만과 사색의 계절 11월을 맞아 다시금 지나온 것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베토벤’을 주제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이다. 이 곡은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으로, 괴테의 비극 ‘에그몬드’에 감격해 1809년부터 1810년에 걸쳐 만들어진 곡이다. 이 서곡은 ‘물결치는 심장의 고동과 공포의 예감에 앞선 망막한 두려움의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리스트는 ‘베토벤이 대시인의 말에서 영감을 얻어 그려낸 최초의 한 예이다’라고 말했다. 이 곡은 두 개의 주제와 환상으로 이뤄지고,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해 애국의 열화로서 불타는 것처럼 연주된다.
두 번째 곡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이다. 이 곡은 낭만적인 선율의 매력과 화려한 연주 효과와 알맞은 형식적인 균형으로 멘델스존(독일)의 협주곡에 이어 사랑받는 명곡으로 브루흐(독일)의 대표작이며, 이 곡의 착상은 브루흐의 고향 쾰른에서의 스케치에서 비롯됐다. 악장 구성상 제1악장과 제2악장이 끊기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브루흐 특유의 선율미는 오히려 제2악장에 있으며 그 때문에 제1악장은 전주곡이라고 불리고 있다. 제2악장은 마음을 매료하는 선율, 장중하면서도 황홀해지는 듯한 곡조, 동경과 로맨틱한 꿈을 그리는 음악이다.
이 곡을 협연할 바이올린 김응수는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지네티 콩쿨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쿨 1위,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쿨 1위,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쿨 1위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세 번째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이다. 이 곡은 1813년 12월 8일 베토벤이 직접 지휘봉을 들고 이 곡을 초연했으며, 그 수법, 구성, 표현, 내용, 악기의 편성 등 모든 점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중 제1위라고들 한다.
객원지휘 서현석과 바이올린 김응수가 함께 할 이번 정기연주회를 선택해 낭만과 사색의 계절 11월을 맞아 늦가을의 낭만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합동정기연주회는 전석 지정석이고 천원으로 입장가능하며,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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