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8 오후 04:07: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포항시립예술단,‘베토벤의 가을’ 정기연주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립예술단(단장 정병윤)은 오는 14일(목)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교향악단이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색 빛깔로 곱게 치장한 단풍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그간 지친 몸 쉬어가라고 손짓하는 낭만과 사색의 계절 11월을 맞아 다시금 지나온 것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베토벤’을 주제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이다. 이 곡은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으로, 괴테의 비극 ‘에그몬드’에 감격해 1809년부터 1810년에 걸쳐 만들어진 곡이다. 이 서곡은 ‘물결치는 심장의 고동과 공포의 예감에 앞선 망막한 두려움의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리스트는 ‘베토벤이 대시인의 말에서 영감을 얻어 그려낸 최초의 한 예이다’라고 말했다. 이 곡은 두 개의 주제와 환상으로 이뤄지고, 이것이 여러 가지로 변화해 애국의 열화로서 불타는 것처럼 연주된다.



두 번째 곡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이다. 이 곡은 낭만적인 선율의 매력과 화려한 연주 효과와 알맞은 형식적인 균형으로 멘델스존(독일)의 협주곡에 이어 사랑받는 명곡으로 브루흐(독일)의 대표작이며, 이 곡의 착상은 브루흐의 고향 쾰른에서의 스케치에서 비롯됐다. 악장 구성상 제1악장과 제2악장이 끊기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브루흐 특유의 선율미는 오히려 제2악장에 있으며 그 때문에 제1악장은 전주곡이라고 불리고 있다. 제2악장은 마음을 매료하는 선율, 장중하면서도 황홀해지는 듯한 곡조, 동경과 로맨틱한 꿈을 그리는 음악이다.



이 곡을 협연할 바이올린 김응수는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지네티 콩쿨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쿨 1위,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쿨 1위,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쿨 1위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세 번째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이다. 이 곡은 1813년 12월 8일 베토벤이 직접 지휘봉을 들고 이 곡을 초연했으며, 그 수법, 구성, 표현, 내용, 악기의 편성 등 모든 점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중 제1위라고들 한다.



객원지휘 서현석과 바이올린 김응수가 함께 할 이번 정기연주회를 선택해 낭만과 사색의 계절 11월을 맞아 늦가을의 낭만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합동정기연주회는 전석 지정석이고 천원으로 입장가능하며,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1월 07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 변호사 칼럼> 32-`범죄 위자료 얼마인가요?` 중요한 건 증거입니다!..
성범죄 피해자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때, .. 
˝폭염! 함께 대비하면 안전한 여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일상이 됩니다. 하지.. 
`호국보훈의 달` 당연하지 않은 오늘에 감사하며..
매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현충일, 6·25전쟁, 6.29.. 
길종구 교수 칼럼 “시간의 경제학! 하루 24시간을 투자하라”..
오늘의 시간 사용이 인생의 가치가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 
길종구 교수 칼럼 ˝미루는 습관, 경제적 손실의 시작˝..
"편안함은 잠깐, 대가는 오래간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이재영 기자
이재영 기자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579
오늘 방문자 수 : 220
총 방문자 수 : 84,088,197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외동읍 본동길15-8 2층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채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병철
mail: egbsnews@naver.com / Tel: 054-741-8866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06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