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4 오전 09:1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동국대 경주캠퍼스" 후원의 집"과 7년째 이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3월 20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와 지역 업체들의 ‘공생’ 관계가 7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밥부터 과일, 떡 가게, 꽃집, 댄스학원까지 지역의 117개 자영업체 대표들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매달 5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씩, 지난 2009년부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후원의 집’ 사업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처음 10개 업체로 시작했던 ‘후원의 집’은 재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의 적극적인 이용과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총 243개 업체가 참여했고, 4억 5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많은 대학에서 비슷한 사업을 시행했지만, 우리 대학만큼 오랫동안 활발히 유지되고 있는 곳이 별로 없다”며 “먼저 참여한 업체 대표님들이 자발적으로 주변 업체에 참여를 권유하고 홍보하는 등 특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또, “학교는 후원의 집 전화번호와 업체명, 위치를 담은 소개서를 제작하고 홈페이지와 홍보 소식지, 교내 메일을 통해 꾸준히 후원의 집 이용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후원의 집으로 참여하고 있는 홍아김밥 정광교 사장은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이 떠올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후원의 집 참여 후 많은 분들이 이용해 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기금은 2012년부터 총 378명의 학생들에게 3억 7천 8백만원의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3월 20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645
오늘 방문자 수 : 3,647
총 방문자 수 : 85,561,01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