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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옛길박물관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 상설 전시

-상설전시 준비에 한창-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3월 16일
↑↑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옛길박물관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 상설준비에 한창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문경새재 고개 넘어 가면서 아리랑 고개도 넘어 가세요”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전재원) 옛길박물관은 지난해 9월 17일부터 열린 특별기획전 <진성이낭묘 출토유물>이 끝나고 상설로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을 전시하기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지역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하여 옛길박물관 소장 아리랑 관련 유물 200여점이 전시된다.

지난 2013년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 기획전이 열려 아리랑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이끌었는데, 이번 전시는 공동기획전 이후 수집한 아리랑 유물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아리랑의 역사’, ‘문경새재아리랑’, ‘아리랑과 우리의 삶’, ‘아리랑과 음반’, ‘아리랑 한글서예’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전시 공간의 중심에 문경새재아리랑을 배치함으로써 문경새재아리랑을 이해하고, 근대아리랑의 본향인 문경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리랑과 관련된 역사적, 음악적 요소뿐만 아니라 생활적 요소도 전시하고 아리랑 한글서예 예술작품부터 대중문화까지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감은 물론 아리랑이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녹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시에 의하면 아리랑은 우리의 역사이며, 우리의 정서가 내재된 노래이며, 음반이며, 재미있는 잡지이며, 라디오이며, 성냥이며, 학용품이다. 아리랑은 문화이며 우리의 삶 그 자체이다.

아리랑의 역사부터 생활까지 망라된 유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3월말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따뜻한 봄날 문경새재 고개를 넘으면서 아리랑 고개도 함께 넘어 본다면 문경새재와 아리랑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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