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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폭격 관련 총회장 담화문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26일
북한이 23일 오후 2시 34분에 연평도를 해안포로 포격하여 국군병사 2명, 민간인 2명 등 4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14명이 발생했으며 민간인 가옥이 파괴되는 등 연평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처참한 상황이 되었다. 먼저 이번 사고로 희생당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및 민간인 희생자 고 김치백, 배복철 님의 유족과 부상자들, 그리고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을 연평도 피해 주민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 발생한 한국 영토에 대한 북한의 직접 포격으로, 이번 사태의 중대성과 위험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이러한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아래와 같이 총회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비인도적 공격을 규탄한다.

우리는 북한이 군 부대 뿐 아니라 민간 지역에 무차별로 폭격을 가해 결국 민간인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지극히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폭거로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한은 사태의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리는 파렴치함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가 긴장과 대치 국면으로 접어들었으며, 국제사회도 한 목소리로 북한을 비난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한국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아울러 같은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



둘째, 우리 정부는 한반도 안보와 평화 정착에 긴밀히 대처해야 한다.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인해 한반도에 긴장과 전면전의 위험이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적극 대처하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북한이 우리 영토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안보태세를 유지해야 하고,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한다.



셋째,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한반도가 전쟁의 위협 속에서 평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평화를 위해 일하게 하셨다.(약3:18) 그러므로 우리 총회는 전국교회 및 성도들과 더불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그리고 한반도 평화와 전쟁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노력할 것이다.



총회는 뜻하지 않게 피해를 당한 유족과 부상자 가족, 연평도 주민을 위한 지원을 위해 총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피해를 당한 유족들과 부상자 가족, 피해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돌보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2010.11.25.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정서 목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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