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준수로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하자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02일
 |  | | ↑↑ 한경록경사 | ⓒ CBN 뉴스 | [안영준기자]= 자동차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화 되면서 생활의 편리 이면에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그 하나로 최근 들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것이 자동차 보험사기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533억원으로 5년 새 2배로 늘어났다고 하며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무려 8만3천여 명이라고 한다.
그 중 자동차 보험사기가 2738억원으로 60.4%를 차지한다. 보험사기범들의 직업별로는 무직이나 노동자가 제일 많았고 회사원, 보험사기의 유혹을 받기 쉬운 보험모집원, 운수업, 정비업소 종사자 ,심지어 목사를 비롯한 종교인 등 다양한 직업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보험사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보험사기가 쉽게 돈을 벌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청소년들까지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일이 생기고 심지어 이들끼리 역할분담을 하여 예행연습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보험사기를 벌인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자동차 보험사기범들의 표적이 되는 피해자는 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들로 차선변경이나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일방통행 역주행 차량에 대하여 고의로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가끔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후진하는 차량에 부딪치는 경우나 신호대나 횡단보도 앞에서 급제동으로 추돌사고를 유발하거나 음주차량만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있다.
만약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말고 즉시 경찰이나 보험회사에 신고하여 사고경위를 설명하고 사고현장에서 차량의 이동경로, 현장, 충돌부위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목격자가 있으면 목격자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며 블랙박스 영상은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되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자동차 보험사기를 당하지 않을 최선의 방법은 뭘까? 바로 교통법규 준수이다.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한 운전습관을 기르면 보험사기범들의 표적이 되지 않을 것이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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