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4 오전 09:1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한수원 임직원 대상 특강

-경주의 기업 한수원, 믿음직한 국민기업으로 가는 길 주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 이동우총장 한수원특강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한수원 전 직원 모두가 수처작주(隨處作主)의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해야 합니다”

24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는 의미 있는 특강이 열렸다. 오는 8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5실크로드대축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경주의 기업 한수원 - 믿음직한 국민기업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수력원자력(주) 혁신담당 직원 등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한수원이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가슴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현대사회의 복잡다단한 현실에 대해 조명하면서 위기 상황은 언제든 다가 올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적절한 대처가 피해 규모를 확연히 줄일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 사례로 상시 위험사회에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영국의 위기대응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수원은 그 어느 기업보다 위기대응 능력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잘하고 있는데 사회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한수원이 신뢰받는 기업이 되려면 경제적, 법적 책임 못지않게 윤리적․자선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 한수원이 그 수준에 맞는 윤리 및 소통 능력을 구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기업이 될 것도 주문했다.

특히 이 총장은 경주한수원은 천년고도 경주라는 지역적으로 유리한 이점이 있는 만큼 문화를 통한 이미지 개선과 신뢰 구축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세일즈, 문화협찬, 문화융합 등에 나서고 있는 포르쉐, 스타벅스, 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를 들면서, 오는 8월 열리는 경주실크로드대축전의 한수원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문화기업으로서의 한수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길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 총장은 “최근 대한항공․동서식품과 코오롱그룹․SK하이닉스의 사고 대처를 볼 때 신속한 대처와 진정성 있는 사과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다시금 입증했다”면서 “신뢰와 정성으로 지역민과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경험이 조직의 살아 있는 지식이 되도록 하면 한수원은 반드시 신뢰 받는 국민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5년 02월 24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7-직장 내 단순한 접촉, 정말 범죄가 될까?(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편)..
추행 사건은 특성상 당사자의 진술과 정황 증거가 중심이 되는 경..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461
오늘 방문자 수 : 10,022
총 방문자 수 : 85,545,74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