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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철 산행 안전사고 주의해야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1일
↑↑ 경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계장 김영준
ⓒ CBN 뉴스
신라천년의 향기를 품고 있는 토함산을 비롯하여 경주 근교 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가을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풍철에는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게 되면서 산행 중에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12년) 산악사고는 총 1,579건 발생하였다. 그 중 가을철 단풍 절정기에 266건이 발생하여 전체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난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산행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예방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할 것이다.



첫째, 산행 중 음주와 흡연은 금물이다. 음주를 하면 평행감각이 떨어져 실족 등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고, 흡연은 체내 산소부족 현상을 악화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고 자칫 산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등산로 이외는 출입을 금하고, 일몰 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보통 조난사고는 늦게까지 무리한 산행을 하다 날이 저물어 길을 잃고 당황한 나머지 우왕좌왕하다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셋째, 등산로 주변 낙엽이나 풀숲에 함부로 드러눕지 않도록 한다. 유행성 출혈열 같은 가을 전염병에 걸릴 수 있고, 자칫 독이 극도로 오른 뱀에게 물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조난사고에 대비해 비상식품과 손전등, 휴대폰 예비 배터리 등을 준비해야 한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심해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여벌의 옷도 챙기는 게 좋다.



만일 산행 중에 길을 잃었을 때는 사방이 잘 보이는 곳에 가서 신속히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이때 구조요청을 한 후에는 그 자리에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정을 취하면서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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