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01 오후 01:23: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설

겨울철 생활속 안전사고 예방요령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2일
↑↑ 경주소방서 임창현 대응구조구급과 구조구급계장
ⓒ CBN 뉴스
대형 화재사고 등 큰 사건사고 없이 금번 겨울은 무난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항상 조심하고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겨울철 생활속 안전사고 관련 예방요령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는 미끄럼 사고입니다. 겨울에는 곳곳이 땅이 얼거나 눈이 내리면서 미끄러운 곳이 많아지게 된답니다. 그래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심한 경우에는 골절이나 뇌진탕 등의 사고를 겪게 되는데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변을 잘 살피고 걸으셔야 합니다. 만약 걸으실 때 손이 시리시다면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마시고 장갑을 끼셔야 합니다. 또한 손에 들린 휴대폰은 꼭 주머니에 넣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다른 곳에 신경을 쓰다보면 빙판길을 못보고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답니다. 또한 신발도 잘 선택해서 신으셔야 합니다.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이나 굽이 있는 신발은 피하시는게 안전하답니다.

두 번째는 전기사고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비싼 기름보일러 대신 많은 분들이 전기장판을 사용하실 텐데요! 전기장판을 처음 사용하실때에는 반드시 전선과 플러그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끊어진 곳은 없는지 잘 확인하신 후 장판과 전선, 플러그에 먼지를 닦아 주세요. 이때 걸레에 물기가 없어야 합니다. 만약 물기가 있다면 마른 걸레로 꼭 다시 한번 닦아서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한 외출하시거나 사용하지 않게 되면 꼭 꺼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온화상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온화상은 40~7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어 자각없이 피부 속에서 화상을 입는 경우를 말하는데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한답니다. 이런 저온화상은 고령자나 신체의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와 음주상태에서 잠이 들었을때 가장 위험하답니다. 초기에는 조금 빨갛게 붓거나 감각이 이상한 정도여서 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만약 치료를 미루게 된다면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까지 위험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의 색소침착이 오래간다고 하니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교통사고입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오고 도로가 얼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타이어와 배터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배터리 점검은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출력용량이 낮아져 시동이 잘 안걸리기 때문에 추워지기 전에 미리 배터리 점검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눈길 제동력 강화를 위해 타이어 점검도 상당히 중요한데 타이어는 평상시 공기압보다 10% 정도를 더 충전하고 폭설에 대비해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체인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겨울철에는 운행속도를 줄이면서 안전운전을 하셔야만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릴 말씀은 이런 안전사고 예방을 하였더라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다면 즉시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19는 항상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2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핫뉴스 >
칼럼 >
<유수빈변호사 칼럼> 36-성범죄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성범죄 피해자는 형사처벌 외에도 민사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주! APEC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2025년, 우리 경주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국 정상들.. 
경주시 황성동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시민생명 안전보장 최우선으로 필연적인 선택이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큰 .. 
˝나이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왜 고집이 세질까. 세월이 사람을 너그럽게 만들 .. 
“닫힌 문 하나가 생명을 살립니다 – 방화문 닫기! 지금부터 우리 모두의 습관입니다”..
“왜 문을 닫지 않았을까...”한겨울 이른 아침, 서울 도봉구의..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085
오늘 방문자 수 : 4,939
총 방문자 수 : 85,079,187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