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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부주의가 큰 화를 부른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4년 11월 25일
↑↑ 경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전태호
ⓒ CBN 뉴스
[경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전태호]=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화기를 취급하는 일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화재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3년간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건수를 보면 2012년도 312건, 2013년도 339건, 올해 11월 현재 288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동절기(11월-2월) 기간 중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226건으로 전체화재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 중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대부분이 음식물 조리중 화원방치, 쓰레기소각, 담뱃불, 불장난 등 아주 사소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는 괜찮겠지’, ‘설마’, ‘지금까지 괜찮았는데’라는 안일한 생각을 먼저 버려야 한다.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해 자기 스스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만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화재 시 경보를 울려 신속히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비치해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평소에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안하기, 외출 전 가스밸브를 차단하기, 전열기의 화재요인은 없는지 잘 살펴보기, 성냥이나 라이터는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기, 보일러실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기 등 우리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분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안전을 챙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이제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 내 주변에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자.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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