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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경주지역 불법 묘지조성 혐의 수사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3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는 A종교재단이 경주시 양남면 소재 임야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불법으로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1일 A종교 반대측 목사인 H씨가 지인 10여명을 대동하고 공원묘지로 추정되는 장소를 무단 발굴 및관(棺)을 발견하여, 112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A종교재단 측에서는 무단으로 임야를 훼손하여 공원묘지를 조성한 혐의에 대해 인정하면서, 해당 임야는 공원묘지 조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입하였고, 신도나 가족 등 1,000여기의 묘가 안장되어 있다며 관련 묘적부 등을 제출하였다.



경찰은 관이 발견된 장소에 대해 경찰을 배치하여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A종교재단의 산지전용 및 묘지조성의 시기와 규모, 관여자 등 조사와 동시에 H씨 등이 A종교재단 소유 임야에 무단 침입한 경위 등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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