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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라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8일
ⓒ CBN 뉴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신라학 국제학술대회’가 올해로 제7회를 맞이했다. 제7회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는 10월 18일(금) 경주 교원드림센터(보문단지 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는 국제적인 석학들을 주축으로 고대 동아시아의 핵심이었던 신라문화를 세계사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고자 시작되었다. 지난 2007년 ‘세계 속의 신라, 신라 속의 세계’에 이어, 2008년 ‘실크로드와 신라문화’, 2009년 ‘신라, 세계 속의 인물’, 2010년 ‘7세기 동아시아의 신라’, 2011년 ‘동아시아 속의 신라 도성 복원 문제’ 2012년 ‘삼국사기 정덕본 간행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 CBN 뉴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신라 국학의 수용과 전개’이다. 학술대회를 통하여 신라 천년왕국의 원동력은 교육에 있었으며, 그 교육의 정점에 있었던 ‘국학’이 인재를 양성하여 신라를 발전시키고 존속하게 했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규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보돈 교수(경북대학교)의 「신라의 국학 수용과 그 전개」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신라 국학의 수용」(한준수, 국민대 교수), 「신라 국학의 성립과 변천」(이영호, 경북대 교수), 「당대(唐代) 과거시험이 교육제도에 미친 영향」(鄭卜五, 대만고웅사범대 교수), 「신라 국학의 교육내용과 문선(文選)」(노용필, 한국사학연구소 소장), 「일본 고대 교육제도의 특징」(桑田 訓也, 일본 奈良(나라)문화재연구소 연구원) 등 6개의 학술연구 발표가 진행되었다.



신라국학은 이전의 골품제에 따른 국가 경영이 아닌 학문을 바탕으로 한 인재의 등용을 시작하였다는 중요한 문제를 담고 있다. 즉, 골품 중심의 정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능력을 지닌 유학자들이 사회 및 정치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게 하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가 있다.



‘신라학 국제학술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로 발돋움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계 및 일반인에게 신라학 연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를 하고자 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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