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자기관리를 통한 청소년 리더십 교육'개최
-학교폭력 Zero! 클린 세상 구현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0월 31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하고 김천경찰서, 김천중학교와 연계하여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 “자기관리를 통한 청소년 리더십 교육”을 지난 10월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김천파크호텔과 녹색미래과학관 등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청소년들의 의식전환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으며, 김천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은 자기관리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관련 심리극(Socio Drama)을 체험해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자기관리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제는 “세상을 보는 눈. 다른 생각, 다른 관점”이었다. 청소년들이 생각의 틀을 깨고 세상과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 찬 마이너스 감정을 해소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는 “소중한 친구”를 주제로 ‘빈 의자 기법’을 사용하여 진행되었고, 세 번째는 “새로운 출발(New start)”을 주제로 꿈 목록을 작성하여 친구들의 꿈과 미래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 | ⓒ CBN 뉴스 | | 저녁식사 후에는 첫째 날 마지막 일정인 학교폭력 관련 심리극(Socio Drama)이 진행되었는데 이 날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처음에는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 웃음과 함께 시작했지만, 역할을 바꿔 가며 심리극에 조금씩 몰입될수록 학교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학생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둘째 날은 김천혁신도시로 이동하여 견학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천혁신도시 율곡동 일원에 있는 혁신도시 입주 공공건물과 KTX 김천구미역, 기타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버스투어로 견학하면서 김천시의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혁신도시 견학 후 청소년들은 녹색미래과학관을 방문하여 4D Fulldome 영상관의 영상물을 시청하고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등의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교육의 마지막 일정인 요리체험 프로그램 “파티쉐”를 진행했다. 친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요리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머핀을 만들고 완성된 결과물을 서로 비교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30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요리체험 프로그램이 끝나고 서로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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