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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장수부부 합동 회혼례.금혼례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3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 오전 11시 의성마늘테마파크에서 장수부부 합동 회혼․금혼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이 주최하고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결혼한 지 50~60주년 이상 된 장수부부 5쌍을 모시고 전통 혼례로 치러진다.



이날 혼례식은 60년 된 회혼례 부부 2쌍과 50년 된 금혼례 부부 3쌍이 가족 친지, 주민, 관내 기관단체장,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고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장수부부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는 자리이다.



주요행사로는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청사초롱을 든 “등롱꾼”의 뒤를 이어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하며, 연지 곤지를 바른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청으로 입장해 혼례식이 시작된다.



ⓒ CBN 뉴스
이어 기러기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 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해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순으로 진행되며

전통혼례원의 축하무대와 신랑신부 축하의 덕담 등 혼례식을 찾은 가족 친지들에게 흥겨운 잔치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황금숙 회장은 “오랜세월 함께 한 장수부부와 그 가족 친지를 모시고 합동 혼례식을 올려 드리게 되어 영광이며, 요즘 이혼율이 높은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라던 그 말을 몸소 실천한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게 오래 오래 백년해로하며 노후생활을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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