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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양북지역 동네조폭 검거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14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경찰서(총경 곽생근)에서는 최근 양북지역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하며 주점영업을 방해한 동네 조폭을 검거 지난 9일구속하였다.



양북면 어일리에 거주하는 김 모씨(50세, 조경업)는 여자 혼자 영업하는 곳이나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영업점에 찾아가 ‘ 내가 여기 대장이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장사를 못한다, 티켓영업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신고하겠다’ 라는 방법으로 겁을 주어 손님들을 내 보낸 뒤 업주에게 술을 달라고 요구하고 술을 마신 뒤 방에서 잠을 자고 가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25까지 총 10여회에 걸쳐 4곳의 주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김 모씨는 이전에도 양북 대종천에서 자릿세를 징수한 것으로 인해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등 양북지역 토착폭력배로 활동하며 계속하여 서민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약점을 잡고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신고한 사람에 대해 면책해주는 제도를 적용하고 앞으로도 많은 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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