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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하" 일부구간 물길 내기로

- 물관리센터~송도교 구간 1차 물길 틀 예정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3년 10월 10일
ⓒ CBN 뉴스
국내 최초의 도심재생 및 환경재생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포항운하’가 다음 달 통수를 앞두고 일부 구간의 물길을 내기로 했다.



포항운하건설TF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5시, 포항운하의 입구인 물관리센터 수문에서 송도교에 이르는 구간에 1차적으로 물을 흘려보내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통수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포항운하의 모습을 사전에 선보이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6일, 포항운하는 형산강변의 물막이 제방을 트면서 지난 반세기동안 막혔던 형산강물이 육지로 물길을 돌리는 역사적인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한편 같은 날인 10일 저녁에는 포항운하의 통수를 축하하는 'KBS열린음악회‘가 형산강 포항운하 물관리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KBS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는 포항운하의 통수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편성을 하고 이날 녹화를 하기로 했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설운도와 김연자를 비롯해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와 팝페라 그룹인 ’인치엘라‘, 트로트 아이돌 신유, 락의 전설 시나위, 걸그룹 스피카 등 화려한 출연진이 포항운하 통수를 축하하기 위해 포항을 찾는다.



포항운하건설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포항시는 동빈내항에 갇혀서 썩고 있는 바다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이 사업은 시비 154억원으로 총 규모 1,600억원의 공사를 일궈낸 기적 같은 일로 53만 포항시민의 염원을 안고 생명의 물길을 열게 된다. 포항시는 포항운하가 완공된 후에 동빈내항을 거쳐 송도 앞바다를 잇는 6.6㎞ 구간에 20t급 크루즈선과 나룻배를 띄울 계획이다. 현재는 운하 주변 곳곳에 수변공원과 무대, 수상카페, 분수공원 등을 조성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운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통수를 앞두고 일부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면서 “53만 시민의 염원인 포항운하가 완공되면 죽은 도심이 되살아나고, 환경복원으로 거듭나면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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