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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과 수출 확대전략 가동

- 대만수출 재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 물량확대에 올인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3년 10월 06일
ⓒ CBN 뉴스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3년산 안동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여름철 계속된 무더위에 사과 작황이 부진했으나 지금까지 태풍이 없어 품질 좋은 안동사과 생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동시가 내수가격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만 수출 재개, 수출시장 다변화, 수출물량 확대 등 수출 확대전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안동시는 검역문제로 중단된 대만시장 수출 재개를 위해 교미교란제, 노린재드랩 지원 등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재배를 유도하고, 수분용 꽃가루, 착색봉지, 반사필름 지원 등 고품질 사과 생산용 농자재를 지원해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그리고 권영세 안동시장이 직접 참석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의 홍보판촉행사 개최, 홍콩 마케팅행사 지원, 싱가포르 수출업체 상담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써 왔다.

안동시는 그 동안 수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2012년 하반기 대만수출 중단에도 불구하고 2012년산 사과를 홍콩 223.7톤, 대만 129톤, 러시아 54.9톤, 싱가포르 42.6톤 등 7개국에 491.5톤(금액 150만6백달러)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를 2011년산 사과 수출실적(907.51톤)과 비교해 보면 대만 수출 중단으로 수출물량은 416.01톤(54.2% 감소)이 감소했으나 2011년산 전체 사과 수출물량의 57.1%(518.49톤)를 차지하던 대만시장 위주의 수출시장이 2012년산은 홍콩시장 비중이 45.5%(223.7톤)를 차지하는 등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내년 7월까지 2013년산 사과 수출계획을 당초 515톤 보다 늘린 600톤(2012년산 대비 22% 증가)을 수출할 계획이며, 대만수출이 재개될 경우 사과 수출물량은 1,0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안동시가 2013년산 사과 수출 물량 확대를 자신하고 있는 것은 지난 9월말 시작된 싱가포르로의 수출이 당초 격주로 12톤을 수출하기로 했으나 현지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매주 12톤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났고, 사과 작황이 좋아 고품질 사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CBN 뉴스
안동시는 안동사과 수출확대를 위해 10월 1일 수출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2012년산 사과 수출실적을 점검하고, 대만 출신 바이어(경농영농조합법인 대표 유일홍)의 인맥을 적극 활용하고, 세척사과로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하는 등 대만시장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고, 수출업체별로 국가별 해외시장 세분화 전략을 통해 지역 수출업체간 경쟁을 피하는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해외시장 소비자의 소비성향을 고려하여 대과는 대만․홍콩시장으로 소과는 싱가포르시장으로 수출하는 등 사과 크기별로 차별화된 시장 접근전략을 구사하고, 업체간 물량 확보에 협력하는 등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수출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안동시는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통한 안동사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수출업체 해외 판촉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11월 중순경 싱가포르에서 수출 계약식과 함께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2013년산 안동사과 수출 전망을 한 층 밝게 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3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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