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도산서원운영위원회,도산서원 갑오년 추계향사 봉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11일
|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도산서원 추계향사례가 오는 13일(토) 오전 11시 도산서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도산서원 상덕사(尙德祠)에서 봉행된다.
도산서원 향사례는 퇴계 선생의 유덕(遺德)을 기리고 추모(追慕)하기 위해 매년 봄(음2월)과 가을(음8월) 두 차례에 걸쳐 봉행되는 제례행사로 민족문화의 원형을 500여 년간 고스란히 계승해온 민간차원 최대제향이다.
한국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산서원은 한국 전통유교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상덕사의 출입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방해 두고 향사봉행 전 과정에 걸쳐 관람객들에게 참관례를 허용함으로써 볼거리와 한국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생활양식에 따라 예전의 2박3일 일정으로 행하던 향사를 1박2일로 단축, 야간봉행을 주간봉행으로 변경했다.
또한, 2002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개원과 동시에 전국 서원 중 최초로 여성의 참배를 허용하는 등 제향의 변혁을 선도해 후학들에게 시대변혁에 유연히 대처하고 새로운 질서를 주도해 나아가야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보물 제211호로 지정 되어있는 상덕사는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도산서원의 사당으로 주향위는 退陶李先生, 종향위는 제자 月川趙公 으로 두 분을 모시고 있다.
도산서원 이외에도 퇴계 선생을 봉안한 서원이 전국에 30여 개소에 이른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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